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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오징어게임 게임종류 게임순서 결말해석

by `````````````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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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재밌게 보셨나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그야말로 오징어 게임 열풍입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한 배경음악, 그리고 추억의 게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종류와 순서, 결말 해석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기본규칙

모두에게 공정한 게임을 위해 게임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다.

  • 제1항 : 참가자는 임의로 게임을 중단할 수 없다.
  • 제2항 : 게임을 거부하는 참가자는 탈락으로 처리한다.
  • 제3항 :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종류와 순서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 설탕 뽑기(달고나)
    1. 킬링게임
  3. 줄다리기
  4. 구슬치기
  5. 징검다리 건너기
  6. 오징어 게임
    1. 쓰러진 노숙자 (성기훈 vs 오일남)
    2. 딱지치기 (성기훈 vs 오징어 게임 모집책)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공식 게임은 1번부터 6번까지 총 6가지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비공식 게임이 3가지가 더 있습니다. 설탕 뽑기 이후, 그날 저녁 참가자들이 서로를 죽이게끔 하고 주최 측은 이를 방조하였던 킬링 게임이 있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이 최후의 1인이 되어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 때 자신의 깐부였던 오일남 할아버지와 다시 만나 자정 전까지 쓰러진 노숙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내기를 했었던 게임도 있었고, 성기훈이 오징어 게임에 참가 전 지하철 역에서 모집책인 공유와 10만 원을 걸고 했던 딱지치기도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게임 규칙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여 게임 규칙을 이해하는 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게임에 탈락하면 죽게 되는 섬뜩함이 있습니다. 목숨이 달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오로지 자신만 잘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 있고, 자신과 함께 팀도 잘해야 살아남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1번째 게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여러 가지 게임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가장 충격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단순한 게임인 줄로만 알았던, 어릴 적 즐겼던 놀이가 목숨을 걸고 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란 걸 처음 알아차리게 되었고, 가장 많은 참가자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총 456명의 참가자 중 255명이 탈락하여 죽고, 총 201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단 한 번의 게임에 절반 가까이 죽었습니다. 

 

단순한 게임인 줄로만 알았지만, 탈락하면 죽게 되는 걸 알게 된 게임 참가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보는 시청자 역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뒤늦게 살기 위해 들어온 입구를 향해 되돌아가 보지만, 모두 다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게임 주최자 측에서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많은 참가자를 걸러내는 효과적인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외였던 점은 자신의 목숨이 달렸는데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즐겁게 웃으면서 게임을 즐기는 1번 참가자, 오일남 할아버지였습니다. 이 웃음의 의미는 마지막 9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로봇은 오래전 교과서에 등장했던 영희를 모델로 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영희만 봐도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이 게임이 가장 쉬울 것 같지만, 주위의 사람들이 죽는 걸 보게 되면 몸이 덜덜 떨릴 것 같아서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2번째 게임 : 설탕 뽑기(달고나)

어릴 적 즐겼었던 설탕 뽑기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게임입니다. 특히나 어떤 모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랐는데, 문제는 모양을 선택하기 전까지는 설탕 뽑기 게임이었던 것을 몰랐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 게임이 무엇인지 모른 채 총 4가지 모양(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중에 하나를 골라야만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세모가 가장 쉬웠을 테고, 가장 어려웠었던 건 역시 우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최 측에서 설탕 뽑기 잘하라고 바늘까지 챙겨준 걸 보면 나름 친절하게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서울대 출신의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조상우는 강새벽이 화장실을 통해 몰래 본모습이 설탕을 녹이고 있었다는 걸 듣고, 이번 게임은 설탕 뽑기라는 걸 유추하여 가장 쉬운 모양인 세모를 선택합니다. 각 모양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기훈에게까지 알려주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조상우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모양을 뽑으려 노력하지만, 성공하지 못해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총 201명의 참가자 중 79명이 탈락하여 108명이 남았습니다.

 

2.5번째 게임 : 킬링 게임

설탕 뽑기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참가자 수에 딱 맞는 식사를 주최 측에서 제공하지만, 부실한 식사에 불만을 느낀 덕수 일행들이 또다시 줄을 서서 음식을 받는 바람에 자신의 음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만 주최 측은 추가의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고, 음식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은 덕수일행에게 불만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덕수는 폭력을 행사하여 271번 참가자를 죽게 만들었고, 주최측은 이를 방조합니다. 상대방을 죽여도 괜찮다는 신호를 암묵적으로 보낸 것입니다.

 

그날 밤 불이 꺼진 암흑 속에서 서로를 죽이는 광란의 밤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불이 꺼지기 전에 성기훈이 조상우, 강새벽, 알리, 오일남 할아버지까지 팀을 꾸려 서로를 지켜주자는 약속을 하게 되고, 통성명을 하면서 서로의 이름을 확인함과 동시에 킬링 게임이 시작되자 서로를 지켜줍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위기의 순간에 오일남 할아버지의 간절한 외침에 따라 킬링 게임이 중단됩니다. 어둠속에서 스치듯 보이는 벽면에 게임의 종류가 그려진 픽토그램을 볼 수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몰랐었다가 뒤늦게야 알게 되었습니다.

 

설탕 뽑기 후 생존자는 108명이었으나 덕수에게 맞아 죽은 271번 참가자로 인해 107명에서 킬링게임이 시작되었고, 27명이 죽고 살아남은 생존자는 80명입니다. 다음 게임이 줄다리기인 것을 감안하면, 주최 측에서 줄다리기 게임에 맞게끔 적당히 인원수를 맞추어 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많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참가자가 죽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킬링 게임이 가장 어려운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암흑 속에서 누가 누군지도 잘 안 보이는데, 누가 날 뒤에서 죽이려고 달려들지 모르는 상황이 굉장히 공포스럽고 무섭습니다. 다른 게임은 게임 규칙에 따라 자신이 어느 정도만 잘해주면 통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비해, 이건 나만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게임이었습니다.

 

 

 

 

 

3번째 게임 : 줄다리기

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높은 곳에서 줄다리기를 해야 합니다. 줄다리기에서 진 팀은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됩니다. 힘을 써야 하는 경기라 아무래도 남자들 위주의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자신은 물론 팀원과의 단합력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성기훈 팀은 강새벽, 지영, 한미녀 등 다수의 여성들이 포함되었고, 오일남 할아버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일남 할아버지의 줄다리기 노하우와 게임 도중에 순간의 기지를 발휘한 조상우 덕분에 남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상대로 승리하여 살아남습니다. 참가자 80명 중에서 절반이 죽고, 40명만 살아남습니다.

 

4번째 게임 : 구슬치기 (부제:깐부)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잔인하면서도 슬픈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슬치기 편이 등장하는 오징어 게임 6화, 깐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최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서로 두 명씩 짝을 지으라고 말합니다. 아직 다음 게임이 무엇인지 모르는 참가자들은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골라 2인 1조로 팀을 이룹니다. 장기밀매를 하다 걸려서 죽은 의사로 인해 1명의 참가자가 남는 상황에서 한미녀는 자신의 짝을 찾지 못해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그렇게 맺은 팀은 이제 각자 받은 10개의 구슬을 가지고 상대방의 구슬을 따내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가장 믿었던 사람을 죽여야 하는 참 잔혹하고도 잔인한 게임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고, 새벽과 지영의 장면에서는 너무도 슬퍼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 게임에서 깐부를 맺는 성기훈과 오일남 할아버지는 홀짝 게임을 벌입니다. 성기훈은 모든 구슬을 읽을 뻔하지만, 치매를 앓는 오일남 할아버지를 속이며 경기에서 이기며 살아남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은 죽는 모습이 모두 나오는데, 오일남 할아버지의 죽는 모습은 나오지 않아 의외였는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의 설계자였기 때문이란 걸 마지막 9화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알리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게임에서 의외의 실력을 발하며 상우의 구슬을 모두 따냅니다. 하지만 상우는 알리를 거짓으로 속여 죽게 만들고 자신은 살아남습니다. 그토록 믿었던 상우에게 배신당한 알리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상우에게 배신당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죽기 직전 눈물을 흘리는 알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한편, 지영이 '자신과 함께 팀을 이루자'는 제안을 받아들인 새벽은 무슨 게임을 할지 물어봅니다. 지영은 한 번의 게임으로 승부를 정하자고 제안하며, 여기서 어차피 한 사람은 죽게 되고, 다시 만나 민망할 일 없으니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를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강새벽은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는 보육원에 있는 동생과 북에 있는 어머니를 남한으로 모셔와 같이 살 집을 마련하고, 제주도에 가봤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지영은 자신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이야기합니다.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고, 이를 보고 지영이 역시 아버지를 죽여서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출소할 때쯤 누군가 자신에게 찾아와 오징어 게임 참가를 권유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게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아 결국 새벽과 지영은 게임을 벌입니다. 구슬을 던져서 벽에 가깝게 던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지영은 일부러 구슬을 약하게 던져서 게임을 포기합니다. 지영은 '자신은 밖에 나가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으니, 너는 꼭 살아서 상금 타서 가족들과 함께 살 집도 마련하고, 제주도도 가보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저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슬프고 안타까웠던 장면이었습니다. 생존자 38명 중에서 22명이 탈락하여 생존자는 17명이 남았습니다. 

 

5번째 게임 : 징검다리 건너기

경기 전 참가자들은 1번부터 16번까지 하나의 숫자를 골랐는데, 이 번호는 징검다리 건너기의 순서였습니다. 일반 유리와 강화유리를 하나씩 놓인 곳에 강화유리인 곳에 뛰어야 살고, 일반 유리인 곳에 뛰면 떨어져 죽는 게임입니다. 제한시간 16분 안에 총 18칸의 징검다리를 지나 반대편까지 건너가야 합니다. 숫자가 앞번호일수록 불리하고 뒷번호일수록 유리한데, 다행히 상훈-새벽-기훈은 14번-15번-16번을 골라 통과하기 유리한 번호를 골랐습니다.

 

이전에 덕수에게 배신을 당해 앙심을 품고 있던 한미녀는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덕수를 끌어안고 아래로 떨어져 같이 죽습니다. 참가자 중 유리공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참가자 덕분에 앞으로 많이 나아갈 수 있었으나, 프런트맨은 이를 알고 강화유리를 구분하지 못하게 경기장 불을 꺼버립니다.

 

이제는 생사가 달린 선택만이 남은 상황, 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앞에서 선택을 주저하던 참가자를 상우가 밀어서 죽게 하고 상우-새벽-기훈은 무사히 통과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한시간이 끝나자 징검다리의 유리가 모두 깨져 모두 부상을 입게 되는데, 특히 새벽이 자신의 몸에 유리조각이 박히는 심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참가자 16명 중 13명이 죽고, 단 3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이 3명에게는 주최 측의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근사한 옷과 음식이었습니다. 치열한 생존경쟁 끝에 살아남은 세 사람은 그동안 입었던 체육복을 벗어던지고 말끔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를 먹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부상이 심했던 새벽은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 각자에게 칼을 한 자루씩 받게 됩니다. 서로를 죽이고 자신을 지키라는 무언의 신호였습니다.

 

기훈은 앞에서 주저하던 사람을 왜 밀었냐고, 상우에게 추궁합니다. 이제 기훈은 더 이상 상우를 믿을 수 없게 됩니다.  그날 밤 기훈은 상우를 죽이려 하지만, 새벽이 이를 말립니다. 그러다 새벽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알게 되고, 주최 측에게 심한 부상을 당했으니 치료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 상우는 새벽을 칼로 죽입니다. 이제는 기훈과 상우, 단 둘만 살아남았습니다.

 

 

 

 

 

6번째 게임 : 오징어 게임

어릴 적 운동장에서 즐기던 추억의 놀이, 오징어 게임. 여기서 승리하는 사람이 456억의 상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승리를 하기 위해 한 때 형-동행하며 친했던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 격투 끝에 기훈은 상우를 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지 않고, 상우에게 게임을 그만둘 것을 제안합니다. 게임 규칙 상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게임을 중단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며 이미 너무 멀리와 다시 이전처럼 되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 상우는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렇게 상우는 죽고, 기훈이 최종 우승자가 되어 456억의 상금을 받으며, 경기는 끝이 납니다.

 

6.5번째 게임 : 쓰러진 노숙자 게임

성기훈은 다시 사회로 무사히 돌아왔지만, 상금을 만원만 쓰고, 나머지는 쓰지 않습니다. 이를 안 오일남 할아버지는 기훈을 자신에게 오도록 합니다. 결국 오일남 할아버지가 이 모든 것을 설계한 것이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오일남 할아버지는 자정 전까지 쓰러진 노숙자를 누군가 도와주면 기훈이 이기고, 도와주지 않으면 내가 이기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기훈이 승리하게 되면 오징어 게임 관련한 대답을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자정 전 길가던 행인이 쓰러진 노숙자를 도와주어 기훈이 이기게 되었지만, 할아버지는 대답을 해주지 못한 채 죽고 맙니다. 이 부분은 뭔가 석연치 않은데, 할아버지가 미리 준비한 설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아직 풀리지 않은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한 때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였던 프런트맨의 존재와 이유, 형을 찾아 무인도까지 잠입했다가 프런트맨으로부터 어깨 총상을 입고 사라진 형사의 생사여부, 딱지치기를 통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를 권유한 모집책의 정체, 자신의 딸을 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고 돌아서 다시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을 막으려고 하는 성기훈 등등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아마도 성기훈은 자신이 가진 막대한 상금을 통해 다음에 벌어지는 오징어 게임을 막고, 주최측이 누군지 밝히는 내용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간 머리로 염색을 한 것도 이제는 참가자가 아닌 주최 측에 가담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시즌2가 언제 할지가 벌써부터 궁금한데, 2-3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플릭스가 제공되는 83개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설탕 뽑기 게임에서 게임에 실패한 나머지 격분하여 총을 뺏은 참가자로 인해 가면을 벗게 되어 정체가 공개된 네모 관리자(배우 이정준)는 잠깐 등장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네요.

오징어게임 이정준
오징어게임 이정준

그리고 프런트맨으로 등장한 이병헌의 존재와 이유도 궁금합니다. 잠깐이었지만 시선을 확 끄는 신스틸러였습니다. 프런트맨의 정체가 가장 궁금했었는데, 이제는 왜 프런트맨이 되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아,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오징어 게임은 자극적이기도 하고 표절논란도 있긴 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인 것은 분명합니다. 소재도 신선했고,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어서 간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는 또 어떤 게임이 나올지,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너무 궁금합니다. 시즌2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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