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오징어 게임 4화 줄거리 몇부작

by ````````````` 2021. 9. 25.
반응형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잘 보고 계신가요? 오징어 게임이 인기가 많다길래 저도 이제 4화까지 봤는데, 확실히 뭔가 신선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서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잔인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아 좀 불편한 부분도 있어요. 특히 4화가 많이 불편한데,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스포가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글을 건너뛰셔도 됩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아무것도 검색하지 마시고, 바로 드라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징어 게임은 총 9화까지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 4화, 쫄려도 편먹기

설탕 뽑기 게임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사메뉴는 삶은 계란 한 개와 사이다 한 병! 각자 자신의 식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식사는 참가자 수에 맞게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식사 분량이 적다고 느낀 덕수와 그 패거리들은 잔머리를 써서 자신들의 몫을 받고도 다시 뒤로 줄을 서서 또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5명은 식사를 받지 못하게 되고, 자주색 복장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결국 자신들의 몫을 받지 못합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한 여성 참가자는 덕수 일당들이 2번 받은 것을 봤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식사를 받지 못해 화가 난 271번 참가자는 덕수에게 가서 항의를 하는데, 폭력적인 덕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화를 내며 따지는 다소 왜소한 체격의 271번을 거칠게 때려 결국 죽게 만듭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죽었고 이를 본 성기훈은 항의를 해보지만 자주색 복장의 사람들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숙소 내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그냥 방치를 하고, 죽은 사람의 시체는 치워만 줍니다. 사실상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이는 것을 인정해주는 셈이죠.

 

 

 

 

 

시체를 치우는 곳에는 장기를 꺼내는 의사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사는 자주색 복장의 사람들과 편을 먹고 미리 일어날 게임을 알게 됩니다. 이 날 밤에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이는 게임이 일어날 예정이었습니다. 이를 미리 알게 된 의사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덕수네 패거리에 합류하게 됩니다. 설탕 뽑기에서 라이터를 사용하여 게임에 통과하고, 덕수에게 라이터를 건네주며 도움을 주었던 212번 참가자 한미녀도 살아남기 위해 덕수팀에게 붙으려 하고, 이를 위해 화장실에서 덕수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줍니다.

 

성기훈도 위험이 올 것을 감지하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질 때 서로 뭉칠 것을 이야기합니다. 1번 치매 증세가 있는 할아버지, 서울대 출신 동생 상우, 파키스탄 외국인 근로자 알리까지 팀을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돈을 훔친 소매치기였지만, 혼자 내버려 두면 위험할 것 같아 강새벽에게도 자신의 팀으로 합류할 것을 요청하고, 강새벽도 혼자는 위험한 것을 알았는지 못 이긴 척 가서 성기훈 팀에 합니다. 

 

불이 꺼지고 취침시간에 이르자 킬링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덕수는 식사를 2번 타갔다고 고자질한 여자를 찾아 죽이고, 닥치는 대로 상대를 죽입니다. 왜 죽여야 하는지도 모른 채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상대를 피하거나 죽어야만 합니다. 여기서 뭔가 많이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인 장면이 잔인하기도 하고,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잔혹한 상황을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인이 벌어지던 도중, 1번 참가자 할아버지가 '이러다가는 다 죽는다!'라는 간절한 외침 덕분에 킬링 게임은 겨우 중단됩니다.

 

한편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킬링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무인도에 잠입에 성공한 경찰 황준호는 29번 용병을 처치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두 눈으로 똑똑하게 보았습니다. 자칫 신분이 노출될 위험한 상황에 처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깁니다. 그리고 취침시간, 신호가 터지지 않는 스마트폰에 그날 있었던 일을 메모하기 시작합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자주색 복장의 옷을 입은 사람들(편의상 용병이라 하겠습니다.)의 마스크에는 계급 표시가 있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3가지가 있는데, 동그라미는 일꾼, 세모는 중간관리자, 네모는 관리자입니다. 일꾼에게는 아무런 무기가 없고, 어떤 권한도 없는데, 세모는 무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네모는 동그라미 일꾼과 세모 중간관리자를 통제하는데, 이 셋 중에서 가장 큰 권한이 있습니다. 황준호는 설탕 뽑기에서 정체가 드러난 관리자의 네모 마스크를 몰래 가져가 이를 활용합니다.

 

그렇게 세 번째 게임이 마무리되고, 네 번째 게임이 시작되기 전 10명의 참가자들이 한 편을 이루라는 통보를 받습니다. 이에 성기훈 팀은 한 명씩 데려오는 것으로 팀을 꾸리게 되는데, 강새벽은 홀로 있는 지영에게 팀에 합류를 요청하고, 지영은 강새벽을 따라갑니다. 네 번째 게임은 줄다리기 게임입니다. 기존 줄다리기와 다른 점은 높은 곳에서 펼쳐지며, 줄다리기에서 지는 팀은 떨어져 죽게 되는 것입니다. 힘을 많이 써야 하는 경기라 남자팀이 우세한 줄다리기 경기에서, 할아버지와 상우의 지략 덕분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상대팀을 팽팽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됩니다. 승부의 결과는 5화 초반에 알 수 있습니다.

 

보면서 궁금한 내용이 참 많습니다. 왜 이런 게임을 만들었는지, 검은 마스크를 쓰고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용병들은 무슨 이유로 오게 된 것인지, 미리 어떤 게임이 진행될지 알게 된 의사는 누구이며, 어떻게 한 것인지, 잠입한 경찰은 어떻게 탈출하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등등 궁금증과 호기심을 계속 불러일으킵니다. 볼수록 재미는 있는데,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내용도 그렇다 치더라도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요. 조금만 덜 잔인하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넷플릭스가 등장한 이후로 폭력, 성적 수위가 한껏 올라갔어요. 저는 화면에 잔인한 장면이 나올 때는 눈을 질끈 감거나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그냥 보기는 좀 힘든 것 같아요.

 

다음 에피소드에는 또 어떤 게임이 진행될지,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의문점들이 어떻게 해결되면 전개해나갈지 또 궁금합니다. 9부작 중 4화까지 봤으니 이제 절반 정도 봤는데, 나머지 회차도 부지런히 봐야겠네요. 오징어 게임이 제목이니 오징어 게임이 언제쯤 등장할 지도 궁금합니다. 또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