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가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9월 29일 오후 5시에 개봉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영국, 미국보다 빠른 개봉 일정으로 현지 팬들보다 더 빨리 007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정보
- 제목 :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
- 감독 : 캐리 조지 후쿠나가
-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레아 세두, 라샤나 린치
- 개봉일 : 2021년 9월 29일(전세계 최초개봉)
- 시리즈 : 25번째 007 영화
007 시리즈는 영국 소설가인 이언 플레밍(Ian Fleming, 1908~1964)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잘생긴 외모의 영국 스파이 007, 멋진 자동차는 물론 각종 신기한 스파이 키트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스토리 영화입니다. 사실 스토리는 사실 크게 다를 건 없지만,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늘 영화보기 전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5번째 007시리즈로서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부터 시작해서 007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오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출연작입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목만 봐도 제임스본드는 너무 바빠서 죽을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악당들이 죽지요.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우리나라에서 9월 29일에 최초 개봉이 되고, 영국에서는 9월 30일, 북미에서는 10월 8일에 개봉이 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개봉이 되는 이유가 궁금한데 007 영화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방역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신뢰감이 가며, 한국에도 많은 007팬이 있기 때문에 이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개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영화시장에서 우리나라는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큰 손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는 007 스펙터와 이어지며, 007 스펙터에 출연했었던 레나 세이두가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에도 출연하여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제임스 본드는 MI6를 떠나 매들린(레아 세이두)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도중 CIA 요원으로부터 생화학 무기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만난 MI6 요원 노미(라샤나 린치)와 함께 공동의 적 사핀(라미 말렉)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007 시리즈 순서
- 007 살인번호 (1962)
- 007 위기일발 (1963)
- 007 골드핑거 (1964)
- 007 썬더볼 작전 (1965)
- 007 두 번 산다 (1967)
- 007 여왕폐하 대작전 (1969)
-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1971)
- 007 죽느냐 사느냐 (1973)
-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 007 문레이커 (1979)
- 007 유어 아이스 온리 (1981)
- 007 옥토퍼시(1983)
- 007 뷰투어킬 (1985)
- 007 리빙 데이라이트 (1987)
- 007 살인면허 (1989)
- 007 골든 아이 (1995)
- 007 네버 다이 (1997)
- 007 언리미티드 (1999)
- 007 어나더데이 (2002)
- 007 카지노 로얄 (2006)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 007 스카이폴 (2012)
- 007 스펙터 (2015)
-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1)
007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25번째 007을 맡아 카지노 로얄부터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25번째 007역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되었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많은 007 팬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제임스 본드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숀 코너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등)이 역할을 맡았었는데, 근육질 체격에 금발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전통적인 제임스본드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격투기 선수에 잘 어울릴 것만 같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역할에는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카지노 로얄에서 멋진 액션과 슈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면서 자신을 반대하던 의견을 단숨에 잠재운 것은 물론 저 역시 다니엘 크레이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007 하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먼저 생각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에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멋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니엘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한 007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었게 본 것은 카지노 로얄이었습니다. 007 카지노 로얄하면, 몸을 날리는 멋진 파쿠르 액션과 대사관에서 폭탄을 터뜨려버리는 대담함, 남자들은 공감할만한 고문 장면, 그리고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아름다웠던 여주인공 에바 그린(Eva Green)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파쿠르 액션을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다니엘은 007 카지노 로얄을 통해 기존의 007 시리즈를 확 뒤집어버렸습니다. 카지노로얄과 스카이폴은 재밌게 봤지만, 퀀텀 오브 솔러스는 좀 재미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임스 본드를 보면 한 가지 거슬리는 게 있는데, 이름을 물어보면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냥 한 번에 제임스 본드라고 하면 될 것을 꼭 다시 물어보게 합니다. 제임스 본드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은 알겠지만 현실에서 이런 사람 보면 살짝 짜증 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007이라서 용서합니다. 007 영화를 본 지 오래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번 기회에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시리즈 영화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영화 개봉하면 저는 무조건 극장 갑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 놓치지 않을 거예요. 얼른 보고 싶네요.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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