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확진자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4단계에서는 학교급별 2/3까지, 3단계에서는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를 한다고 발표했는데 2학기 전면 등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8월 11일(수) 현재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223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누적 확진자는 어느덧 20만 명을 넘어 총 216,20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가 발견된 이후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발생하여 수도권에서만 1,4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집단감염은 물론 최근 가족, 동료, 지인 등의 주변 사람들을 통해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터라 정부의 방역대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부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발표
교육부는 8월 한달간 집중 방역 주간을 운영하면서 2학기가 시작하는 9월에 단계적인 등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의 철저한 방역 및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2학기 전면 등교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학교의 문을 더 여는 적극적인 길을 선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경우 초중고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4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 1/2 이하 등교, 중학교 2/3 이하 등교, 고등학교 고1, 고2 1/2~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이들의 배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등교 수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등교 확대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육부의 전면등교에 대한 반대 목소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초등학교 1, 2학년은 밀집도에서 제외되어 매일 등교를 해야 하는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저학년의 전면 등교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달라는 학부모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학교에서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는 하지만, 누가 언제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초등학생들은 백신을 맞지도 못하고 있고, 코로나19가 도처에서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만큼 전면 등교보다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러한 학부모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으며 납득이 충분히 가는 상황입니다. 학부모의 걱정과 등교를 통해 교육 단절을 막으려는 교육부의 방침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선뜩 고르기 어려운 딜레마 상황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최대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학생들의 전면 등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등교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을 포함하는 것 등의 기존의 정책을 사태 추이를 보아가며 수정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언젠가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거리를 활보하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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