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뜻과 헬스장 백신패스 반대 이유

위드 코로나의 뜻을 아시나요?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라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살펴보고, 백신 패스란 무엇인지, 헬스장에서는 왜 백신 패스를 반대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글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코로나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을 통해 코로나가 없었던 시절의 생활로 조금씩 돌아가려는 정책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0월까지 코로나 확진자를 억제하는 정책에서 실시했지만,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어서자 이제는 확진자 억제정책에서 벗어나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하였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기존의 방역체계를 완화하여 국민들의 일상 회복은 중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집중하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 정도의 되거나 넘어선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이며, 영국, 프랑스, 덴마크,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면, 아무래도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영국의 경우 '노 마스크'로 인해 일일 확진자가 4만 명이 넘었습니다. 영국의 사례를 통해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어도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 방역에도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패스란?

백신 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만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면, 백신 패스를 받을 수 있는데, 백신 패스가 있으면 대폭 완화된 방역조치를 적용받게 되어 헬스장, 노래방 등을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야구장에서 치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 가이드

백신 패스가 있는 사람들은 전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데 반해, 백신 패스가 없는 사람들은 이용에 제한을 받거나 갈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백신패스가 미접종자 차별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으로 인해, 백신부작용의 우려 등으로 인해 아직 백신을 못한 사람들이 약 1천만명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백신패스 정책을 수정하거나 취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헬스장 백신패스 반대 이유?

헬스장에서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이유는 백신패스가 없는 사람들은 헬스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헬스장, 유흥시설, 목욕탕, 유흥시설 등은 감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어 백신 패스가 없으면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으로 인해, 방역이 완화되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던 헬스장 업종 관련 종사자들은 크게 반발하며 백신 패스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패스의 도입 목적이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헬스장의 경우, 회원들을 일일이 검사할 수도 없는 데다 환불 문의도 더 많아지고, 미접종자의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의견을 펼치고 있습니다. 헬스장 다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헬스장 갈까, 말까?'고민하면서 운동 여부를 떠나 헬스장 가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일인데 백신 패스로 인해 미접종자는 갈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입장과 헬스장의 입장이 대립되는 상황이라 문제 해결이 잘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패스 발급방법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백신 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질병관리청으로 검색만 하셔도 앱 확인이 가능합니다.

• 아이폰 : 앱스토어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질병관리청 COOV 검색
• 안드로이드 : 구글 플레이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질병관리청 COOV 검색

발급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이건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통해 조금씩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과정 속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는 상관없이 개인 스스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 자라도 돌파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없어져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