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남동생 안타까운 사망이유 류수영 박하선 전지적참견시점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박하선이 출연했습니다. 박하선은 솔직하면서도 밝은 웃음과 함께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재작년에 남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밝히기도 했고, 남편 류수영도 시상식에서 처남의 죽음을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박하선 프로필

• 출생 : 1987년 10월 22일
• 결혼 : 2017년 1월 22일 (자녀 : 딸)
• 배우자 : 배우 류수영
• 수상 :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2010),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 우수상(2011)
• 출연작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외 다수, 검은 태양(2021)

개인적으로 '배우 박하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늘 밝게 웃는 환한 모습과 남편인 배우 류수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떠오릅니다. 영화, 드라마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친근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박하선의 엉뚱 발랄할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예인으로서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는 생활을 하면서도 혼자 버스를 타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혼자만의 버스여행을 즐기기도 하고, 그러다 정거장을 잘못 내려 걸어서 목적지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자율입장인 갤러리에 가서 한국과 일본의 옛 흑백사진도 감상하고 방명록도 작성했는데, 다소 의외인 점이 있었습니다. 방명록에 본인의 이름을 적고는 이전에 작성했었던 이름을 찾아보는데, 박하선이 아닌 박준규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박준규라는 이름은 박하선의 남동생 이름입니다. 2019년 11월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 류수영은 2019년 MBC 연기대상, 일일/주말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수상소감에서 "지난달 하늘나라로 간 저희 처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사람이었다. 이 영광을 처남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추모를 하였습니다. 박하선은 평소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애매할 때 동생의 이름을 쓴다고 하는데, 동생의 이름을 쓰면 동생이 아직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라고 합니다. '남동생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동생을 기억하는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배우 박하선 과 남동생과 남편 류수영

갤러리 사진감상을 마치고 낙원 지하상가에 내려가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는데, 맛있게 먹다가 바지에 국물을 옷에 흘렸습니다. 외모만 봤을 때는 실수하나 안 할 것 같은데, 의외로 실수도 많이 하는데 이게 더 인간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9월에 새로 시작하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았는데, 극 중에서 사격신이 있어서 이를 위해 매니저와 함께 사격연습을 하러 갔습니다. 포병 출신인 매니저와 내기로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사격연습을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랄만한 사격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출연작을 통해 사격 경험이 다수 있었는데, 권총은 물론 클레이 사격까지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사격자세가 안정적이어서 잘 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잘 쏩니다. 방송 보다가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쏜 곳에다 또 쏠 정도로 사격실력이 진짜 좋았습니다. 사격실력이 너무 좋아서 사격선수까지 알아봤다고 하는데, 나이 제한으로 인해 선수는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사격실력이면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건 저보다는 낫습니다.

9월 17일에 방송되는 MBC 드라마, 검은태양은 국정원 최고 요원이었던 자신을 배신한 내부자를 찾아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배우 남궁민이 함께 출연합니다. 박하선의 사격솜씨를 보니 드라마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특전사 출신 매니저를 사격실력으로 이겨버리고 매니저에게 소원으로 노래 불러달라는 요청에 매니저는 어쩔 수 없이 차 안에서 노래를 해야 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환하게 밝게 웃는 모습과 안타까운 사연, 엉뚱한 매력까지 배우 박하선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