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8. 배송대행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꽃가람입니다.

해외직구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이전의 포스팅을 잘 읽고 따라해보셨다면,

알리 익스프레스 직구는 이제 충분히 가능하실 거예요. ^^

 

이번에는 배송대행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송대행지 알아보기

혹시 배대지라고 들어보셨나요?

배대지를 알고 계신다면, 아마도 해외직구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배대지는 배송대행지의 줄임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배송을 대행해주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뉴발란스 신발을 주문했다고 하면 미국에 배송받을 주소가 있어야겠죠?

미국에 아는 지인이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저처럼 미국주소가 없으실 거예요. 

이럴 때 해외 현지에서 나 대신 제품을 받아주고,

제품을 한국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배대지입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니 무게/부피에 따른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 한국직배송이 가능한 쇼핑몰(아마존, 메이시스 등)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해외쇼핑몰은 한국직배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직배송이 가능한 제품의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어서

가능하면 현지국가(예를 들면 미국)로 지역을 변경하시고, 쇼핑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더 많은 상품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현지 국가내배송이 기본이며,

해외직구하실 때는 그냥 배송대행지를 이용한다 생각하고 진행해주세요.

그냥 편하게 우리나라의 쇼핑몰 판매자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오픈마켓 판매자들은 국내배송을 기본으로 하지, 해외배송까지 생각은 안하거든요. 

(물론 해외배송이 가능한 판매자도 있습니다)

 

배대지를 사용했을 때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해외현지에서 제품을 나 대신 받아준다.

2. 현지에서 제품검수가 가능 (수량확인, 파손확인 등등)

3. 비교적 저렴한 서비스 비용으로 사용가능 (단, 부피/무게에 따라 요금차등 적용)

 

배대지는 각 국가별로 있습니다.

주로 우리나라와 무역거래가 많거나 거래요충지의 국가에 배대지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직구를 하신다면 미국배대지를, 중국직구를 하신다면 중국배대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미국배대지라고 입력하시면, 여러 업체들이 많이 나옵니다. 

업체 후기, 업체 위치 및 홈페이지, 배대지요금 등을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미국 배대지의 경우, 동부지역(뉴저지, 델라웨어)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배대지 요금은 부피/무게에 따라 다르며, 운송방법(해운/항공)에 따라 다릅니다.

해운은 중국/일본과 같이 주변국가가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이 아니라면 금액차이도 많이 나지 않으니

그냥, 항공운송 사용하세요.

 

해운의 경우 시간이 오래걸리고, 통관도 오래걸립니다.

(해운/4-5일 정도, 항공/1-2일 정도)

 

요금은 부피, 무게를 측정하여 많이 나가는 쪽을 적용하며

업체마다 파운드(lbs) 또는 킬로그램(kg)을 사용합니다.

 

요약하자면, 배송대행지는 나를 대신해 해외현지에서 주문제품을 받아주는 곳이며,

가능하면 항공운송을 사용하며, 부피와 무게에 따라 배대지요금도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게는 실제로 배송대행지를 이용해보는 것입니다.

몇 번 해보시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이상 꽃가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